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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메모장

사랑은 감정의 이름이다. 감정은 변덕스러워 연인은 불안하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이란 감정을 에너지 삼아 사랑스런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 사랑은 마음을 경작하여 관계로 결실을 맺는 일이다. 42p 용서는 이해가 전제된다. 우리는 이해할 수 있는 일만 용서할 수 있다. 이해하지 못하 용서는 위선이다. 46p 너와 마시던 커피는 항상 맛있었다. 50p 사랑은 등이 따스한 것이다. 51p 여진은 사랑받고 산 사람의 얼굴이다. 밝고 맑다. 인생의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것을 씩씩하게 극복하고 얻은 얼굴이다. 어려움 없는 인생을 꿈꾸면 인생에 좀체 없을 어려움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마음이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 나이에 맞는 성장통을 치르고도 저런 얼굴을 가진 사람은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주..

독서란 원래 즐거운 놀이다.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나지 않는다. 그거 읽는다고 안 될 게 되지도 않는다.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 것을 읽었든 지금 내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면 최소한 현재로서는 내게 존재하지 않는 책이다. 한 줄의 문장, 또는 한 단어가 기억에 남아 있다면 내게 그 책은 그 한 줄, 또는 그 한 단어다. 만약 책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데 그 책을 읽던 시간과 장소의 감각이 되살아난다면 내게 그 책은 그 감각이다. 사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지나간 인연들이 아니라, 그로 인해 우리 안에 생겨났던 그 순간의 감정들이다. 헛된 허세나 과시욕 따위를 배제하고 그때 그 책의 무엇을 왜 좋아했고, 그로 인해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던 것인지, 그..

젊은 시절엔 자신이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로 승부를 봐야 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자신이 사랑하고 뭘 좋아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건 해 주고 싶고 끝없는 에너지가 샘솟듯, 사랑하는 일을 하면 지치지 않거든요. 우선 어떤 일에 관심이 가고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평온해 지는지 찾아 보세요. 77p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나이 들면 낙엽 지고 가지 치듯 저절로 정리되더군요. 내가 서서히 물러나거나 저쪽에서 사라지거나 번잡한 관계들이 사라지고 핵심 인물만 남아요. 오래전에 한 스님이 고민이나 속상한 일이 생기면 '구나' '겠지' '다행이다'란 3단계로 나눠 생각하라고 했어요. 누가 친구들에게 내 흉을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그때 '아무개가 내 흉..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은 그 어떤 것이든 미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뱉는 말 하나, 행동 하나 하나가 더해져 모두 다 나의 미래와 이어집니다. 25p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이 곧 우리가 행동하는 것들이 되고, 생각과 행동이 합쳐져 우리가 처한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내가 겪고 있는 이 상황은 내 믿음이 만들어낸 결가인 셈입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물론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서 언제나 긍정적인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긍정을 습관화 하는 것이야말로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우리를 그곳에서 좀 더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것임은 분명하니까요. 37p 축구선수 손흥민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에 나오는 한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