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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mimi memo 2023. 8. 20. 23:53


아무리 바빠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는 빠뜨리지 않으려 했다. 대신 나머지 시간은 맘대로 놀거나 빈둥거리면서 지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두면 훗날 뭘 하더라도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거야.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하잖아.’ 지금 생각하면 참 단순한 믿음이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나는 미련 맞을 정도로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완전히 놀거나 하고 싶은 것에 집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 근거 없는 믿음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읽고 듣는 것들이 전보다 훨씬 잘 이해되었다. 무엇을 보든 본질 또는 핵심이 금방 파악되고, 스스로 기준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아도 철학 수업들이 잘 이해됐다. 교수님들도 나를 좋아했고, 시험을 보면 장학금을 받곤 했다.  내 인생을 가로막던 3가지 벽 중 ‘공부의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43p

자의식 해체는 역행자 7단계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정보를 얻더라도 ‘난 못 해’, ‘이건 꿍꿍이가 있는 거야’, ‘이건 내가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헛소리야’라고 합리화하며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성장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도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신에게 “이렇게 돈 버는 거예요”, “이렇게만 따라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당신의 방어기제는 내가 전달하려는 정보를 모두 물리칠 것이다.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발전도 할 수 없다. 대다수의 머리 좋은 사람들이 일정 나이부터 ‘남 탓’만 하며 영원히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다. 68p

자의식이란 고도의 운영체제다. 그러나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행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자의식이 지나치게 커지면, 즉 운영체제가 폭주하면, 원래의 기능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외부 신호를 자꾸 왜곡함으로써 잘못된 판단과 생각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까? 수많은 연구가 수많은 답을 내놓았다. 방향은 비슷하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급한 문제에는 오래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반응하고(원시 시대에 맹수가 달려들 때 심사숙고에 들어갔던 조상들의 유전자는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대충대충 둘러대면서 뇌는 가급적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일을 처리한다(그래도 몸 전체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쓴다). 너무 따지지 않고 대강대강 문제없을 정도로만, 나와 남을 적당히 속이며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가성비 최고의 운영체제 덕분에 인류는 이렇게 살아남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 안에는 거대한 자아가 남았다. 아주 거대한. 75p

나는 이렇게 자의식이 굳어진 이들을 ‘자의식 좀비’라고 부른다. 자의식으로 똘똘 뭉쳐 꼰대가 되어버리고, 자위만 하며 모든 정보를 튕겨내버린다. 결국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 탓’, ‘사회 탓’, ‘잘난 사람 깎아내리기’밖에 없다. 83p

취미로 시작했다가 그 분야의 대가가 되어 성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가 비판하는 건 이런 경우가 아니다. 자신의 현실을 희생해서 역할극으로 도피하는 경우다.

  부질없는 것에 대한 이런 중독과 탐닉은 너무 흔하고 종목도 다양해서 자칫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명심하자. 이런 짓들은 대부분 돈보다 중요한, 세상에서 가장 귀한 당신의 시간을 갉아먹는다. 뭔가 이루는 것 같지만 사실은 머릿속의 보상 회로를 계속 눌러대는 짓이며, 스스로를 파블로프의 개로 만드는 한심한 행동이다. 의지를 갖고 운명을 거스르는 인간다운 삶이 아니라 동물의 본능에 충실한 순리자의 삶 그 자체다. 스스로 왜 이런 것에 빠져드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라. 그간의 시간이 의미 없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깨달았음에 감사하자. 자의식을 깨고 나오는 것이야말로 역행자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92p

나는 정체성을 인위적으로 바꿔왔기 때문이다. 20대에 책을 읽게 된 게 그 시작이었다.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나는 책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행운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그 책들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주는 설치 가이드였다. 나는 마침내 발밑에 깔린 철로를 보게 되었고, 절망으로 가는 전철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달고 인생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모두가 머릿속에 새 소프트웨어를 깐 덕분이었다. 자의식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다.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이걸 자유자재로 이용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나는 최근에 새로 이런 목표를 세웠다.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거야’, ‘한국에서 가장 위대하고 오래 읽히는 책 중 하나를 쓸 거야.’ 99p

내 경우엔 우연히 읽게 된 자기계발서들이 계기였다. 그전까지 나는 절대 평범해질 수조차 없는 열등한 존재라고 단정했지만(고정 마인드셋), 책을 읽은 뒤에는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었다. 좋은 자기계발서들을 수백 권 읽어나가니 나도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성장 마인드셋). 왜냐하면 책에는 내 처지 못지않게 안 좋은 환경에서 시작했던 이야기들이 무수히 나오기 때문이었다. 수백 권의 독서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좀 미련한 방법이기도 했지만, 오타쿠에 가까운 내 성격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아무튼 그걸 계기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릿속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바꾸는 경험을 하게 된다. 101p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본인의 한계에 가두는 건 순리자들의 특징이다. 105p

나는 내가 멍청하고 평범한 사람일 뿐이란 걸 인정한다. 오히려 그렇기에 스스로 잘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나라는 인간이 매번 하는 결심과 다짐, 자만심 따위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다르다. ‘나는 특별해’, ‘이제까지 이렇게 잘된 건 다 내 의지와 선택 덕분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다수는 자신의 머리만 믿고 두 번째, 세 번째 사업을 하다가 망한다. 자기 아이디어가 정말 특별하다고 믿기에 사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 착각한다. 결과는? 빚만 남게 된다. 이는 모두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가 되었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다. 스스로 그저 생물학적 기계에 불과하다는 걸, 잘된 일도 어쩌면 운 때문이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내가 지금껏 결심을 안 해서 그렇지, 진짜 독하게 한번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럴까? 응, 아니다. 예전의 나를 포함한 대다수 인간의 착각이다. 말했듯이 진짜 독한 마음을 먹는 경험은 죽음 직전에나 가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뭔가를 할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은 늘 거창한 목표를 세운 후 실패하고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펼치는 일을 평생 반복한다.

  내가 심리학을 배우고 내린 결론이 하나 있다. 인간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그런 똑똑한 생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특별한 극소수 사람을 제외하면, 목표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뇌가 강렬하게 붙들고 있을 수 없다.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게끔 진화됐기 때문이다. 그렇다. 원래 뇌는 걷거나 달리고, 먹이를 잡아먹고, 짝을 찾아 번식하는 일을 하기 위한 기관이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미래를 위한 계획, 투자, 노력 같은 걸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이며, 신년 계획에 실패하는 이유다. 그토록 본능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다. 실패 후에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쁘고, 남 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를 한다. 이 짓을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결과에 이르게 됐는지, 그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내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118p

‘뇌 최적화’는 책 읽기나 글쓰기로 뇌 근육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두뇌가 한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이것을 ‘뇌 자동화’라고 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뇌 자동화는 뇌 최적화가 지속적으로 발동해 가만히 있어도 생각을 하고, 공부하지 않아도 생각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는 것이다. 머리를 쥐어짜지 않아도 순리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머리를 가지게 되면서 인생을 편하게 살 수 있다. 세팅을 끝낸 사람과 아닌 사람의 10년 후는 천지 차이로 나뉜다. 140p

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훈련에 따라서 IQ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 훈련만으로 몸의 근육이 단단해지기도 한다. “난 머리가 나빠서 안 돼” 따위의 말은 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예전에 봤던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어느 교수가 말하길,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라고 했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젊을 적에는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다가 60세가 되어서 복리 저축 상품에 가입해봤자 복리의 혜택은 별로 보지 못한다. 워런 버핏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중 하나로 주식을 열한 살에야 시작한 걸 꼽았다는 사실은 ‘일찍 시작하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예다. 145p

예전에 봤던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어느 교수가 말하길,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라고 했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젊을 적에는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다가 60세가 되어서 복리 저축 상품에 가입해봤자 복리의 혜택은 별로 보지 못한다. 워런 버핏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중 하나로 주식을 열한 살에야 시작한 걸 꼽았다는 사실은 ‘일찍 시작하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예다. 145p

독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 세포의 증가로 뇌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쉽게 말해 지능이 높아진다. 근육이 증가하듯, 뇌 근육이 증가하여 코어가 강해진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실행 속도가 무척 빨라진다.  153p

2년간 2시간씩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해라. 나머지 시간에는 놀아도 좋고, 쾌락을 추구해도 좋다. 그러면 당신의 뇌는 발달하고, 최적화를 이룬다. 별로 힘든 일이 아니다. 1주일에 한두 번만 해도 상위 10퍼센트로 올라갈 수 있다. 한 달에 책 한 권 읽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듯이, 규칙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다. 1주일에 한 번, 1개월에 한 번이라도 글을 써라.  155p

창의성이나 지혜는 통합적 사고에서 나온다. 흔히 통찰력이라고 불리는 통합적 사고는 뇌 전체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때 발휘되는 사고력이다. 멋진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상천외한 해법을 발견하기 위해선 뇌의 여러 영역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곤란한 문제에 부딪히면 여러 가지 뇌 기능을 자극하려고 애쓴다. 예를 들어 신체운동 지능을 자극하기 위해 새로운 운동을 하고, 논리수리 지능을 건드리기 위해 과학 유튜브를 보며, 음악 지능을 일깨우기 위해 리듬이 강한 음악을 듣기도 한다. 뭔가 이름을 짓거나 좋은 표현을 찾아야 하면 평소엔 잘 읽지 않는 시집이나 소설책을 집어 든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영역을 마사지해주면 뇌가 증폭되고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답을 찾는 경험도 여러 번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경험이다.  165p

책을 읽고 쓰면서 뇌에게 운동을 시켰으면, 그게 진짜 지식으로 고정되도록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한다. 그게 잠이다.

  충분한 잠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것은 멍 때리기다. 여행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먼 곳을 바라보는 것, 좋은 풍경을 보면서 가만히 있는 것, 담배 피우면서 딴 생각을 하는 것,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샤워하는 것 등을 ‘몽상 모드’라고 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이 몽상 모드를 발동시키는 시간을 아까워한다. 나는 반대다. 이 시간은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하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멍 때리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 멍 때리는 시간은 1주일간 살면서 접한 정보를 통합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기막힌 아이디어나 해결책이 나오곤 한다. 이게 아니더라도 생각을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불안감을 없애 뇌가 말끔해진다. 결국 또 다른 생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여행은 뇌를 자극하고, 기존에 쌓아두었던 지식들을 통합하거나 정리하게 해준다. 나도 종종 1~2주간 해외 여행을 가곤 한다. 172p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실행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실행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책을 읽다 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정도 지식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같은 망상이 드는 것이다. 책만 수천 권 읽은 헛똑똑이들이 탄생하는 이유다.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판단력이 바로 높아지진 않는다. 그래서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봐야 한다. 208p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그러면 돈이 벌린다. 221p

관련 분야 책을 1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라.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238p

부모가 어땠는지, 유전자가 어땠는지, 국가가 어땠는지 따질 필요가 없다. 현재 상황을 직면하고, 이제 뭘 하면 될지를 고민하라.  282p

이 책에서 경제적 자유와 돈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진정 말하고 싶었던 주제는 행복이다. 만약 내가 행복에 대한 책을 썼다면 사람들이 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돈이라는 주제를 미끼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진정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덕분이다. 누구도 돈 자체를 위해 살지 않는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중요하다. 2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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