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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써라

mimi memo 2023. 8. 15. 12:29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묻어가려 하지 말고 손을 번쩍 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눈치 없는 바보가 돼야 한다. 내가 바로 그 '눈치 없는 바보'다. 25p

주위의 프로젝트가 있다면 살펴보라. 잘되는 프로젝트에는 의욕 넘치는 팀장을 중심으로 우수한 엔지니어나 전문가가 많이 몰려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실행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인재가 자연스럽게 몰린다. 앞으로의 시대에서 리스크 때문에 멈칫거리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리스크에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손을 들어 무엇이든 하고 보는 사람의 시대가 왔다. 미칠듯한 속도로 AI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로 전환되는 중이다. 이런 시대에는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바로 뛰어드는 실행력이 기술이나 지식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27p

유튜브든 글쓰기든 요리든 뭐든 다 좋다. 모르는 게 있다면 아낌없이 돈을 써서 새로 배우고 당장 시도하라.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당장 스타트업에 도전해도 좋다. 30p

더 이상 조직에 기대지 마라. 조직은 당신의 평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대신 그 불안을 새로운 기회로 여겨라. 오늘날 샐러리맨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과 수입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32p

조직에 계속 머물다 보면 ’모두를 위한 자기희생‘이 대의가 된다. 개인의 의지나 의견은 묵살돼 점차 ’자기 자신‘에게 무뎌지고 만다. 결속력과 전우애를 비롯한 수많은 이점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이런 환경에 찬성할 수 없다. 내가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각자 마음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대담하게 반복해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32p

'나는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데?’하고 받아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는 일단 무슨 일이든 해보라고 말한다. 뭐든 해봐야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것 아닌가? 게다가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한두가지는 반드시 성공하게 돼 있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성공을 맛보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없던 의욕도 다시 생겨난다. 긍정적인 자극은 또 신경의 감도를 높이고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삶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50p

나는 영어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평소에 영어 때문에 불펴한 일도 없다. 해외 사업을 추진하면서 비즈니스 영어를 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 영어 훈련이 됐다. 그저 막연하게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다. 영어로 말해야만 하는 환경에 자신을 내던지고, 반드시 영어를 써야만 한다는 의지가 있을 때 그 실력이 는다. 영어를 배우려는 마음은 훌륭하다. 나중에 외국에 나갈 때를 대비해 영어 학원부터 다녀야겠다면 그것도 좋다. 어떤 이유에서든 배우려는 의지와 이를 위한 행동 자체가 의미있다. 60p

살다 보면 배움도 좋지만, 놀이의 투자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도 온다. 고생해 취득한 자격증보다 미팅에서 만난 여성이 이야기한 요즘 유행이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인생은 배움에 대한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놀고 싶은 욕망을 유지해야만 한다. 61p

나는 살면서 지금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연장자의 가르침을 따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내가 충실히 따랐던 것은 오로지 무엇인가에 빠져드는 나 자신, 즉 ‘몰두하는 나‘뿐이었다. 돈과 배움,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가르쳐준 것은 가정과 학교가 아니라 몰두한 경험이 전부이다. 나아가 몰두하는 태도야말로 나에게 많은 놀이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과의 접점을 만들어줬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갈 길을 잃고 있다. 타인이 깔아놓은 레일에 올라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경로를 바꿔 어느 길로 나아가야 좋을지, 즉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디에 몰입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73p

문제는 막연히 행동하며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한 채, 그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감각만으로 본인이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목적 없는 행동이란 멈춰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태에서는 그 행동에 몰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실천할 이유아 그 답을 찾은 다음 행동하면 자연스레 몰두하게 되고, 그러면 성과를 내지 못할 리가 없다. 몰두하지 못한다면 사전에 그 사고의 깊이가 얕았다는 뜻이다. ...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다가, 번뜩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면 몰두하고 실천으로 옮겨보자. 몰두 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다. 충분히 생각한 무엇인가를 실천에 옮기기만 해도 크게 앞서나갈 수 있다. 74p

처음부터 원대한 포부를 가질 필요도 없다. ’즐거우니까 한다. 좋아하니까 한다. 스스로 결정했으니까 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몰두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한 일들이 자신을 더 높고 자극 넘치는 세계로 데려다 줄 것이다. 사람은 앞뒤 재지 않는 몰두를 통해 성장한다. 미지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멈춰서는 안 된다. 남들의 생각에 의존하면 무난하게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봤자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다른 누군가가 결정해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생각도 행동도 책임도 모두 내 인생의 몫인데 말이다. 지도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만의 지도를 직접 그려가는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라. 76p

결혼으로 인생의 근본적인 외로움을 잠재울 수 있다거나, 인생이 안정될 것이라는 환상은 직접 해보면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는 건 확실히 알아야 한다. 왜 결혼하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라서 미래가 안심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 나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를 열심히 산다는 일념뿐이다. 미래를 걱정해 안전을 추구하며 행동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 당장의 과제에 열중하되 너무 먼 미래까지는 상상하지 않는 편이 훨씬 자극적이고 행복하지 않은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열심히 달리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설혹 내일이 대비한 대로 안전할지언정 나는 전혀 즐겁지 않을 것이다. 대비한 대로, 상상한 대로 평탄하기 그지 없는 인생은 시시하기 짝이 없다. 89p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고, 그 다음은 역시 사람이다. 잘나가는 회사는 장사도 잘하지만, 환경도 잘 갖춰져 훌륭한 인재들이 몰려온다. 아무리 승산 있는 아이디어라도 훌륭한 인재가 ㅂㄷ쳐주지 않으면 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 113p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잘 다룬다. 이들은 쓸데없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대신, 자신의 단점을 굳이 감추지 않고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 주위에는 훌륭한 인재가 계속 몰려온다. ...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는 사람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남을 믿지 못하고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과 공적을 나눠 갖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이다. 둘 다 쓸데없는 고집이다. 114p

꺽이지 안는 마음의 근본적인 지지대는 체력이다. 일이든 놀이든, 체력이 부족해 중간에 그만둘 때면 억울하지 않은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해 최고의 경지를 보기 위해 체력은 평소에 길러둬야 한다. 146p

어릴 때부터 묵묵히 많은 양의 글을 읽는 것이 내게는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과학 잡지나 역사서, 전기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독했다. ... 독서를 꾸준히 하면 ’사고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꼭 두꺼운 소설이나 전문 서적이 아니라도 된다. 사실에 근거한 만화도 좋다. 스토리를 따라 차분히 읽기만 해도 사고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사고 근육은 사물을 깊이 파고들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데 필요하다. 사물을 깊이 파고들 때 속도감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다. 어른이 돼서도 사고 근육을 충분히 단련할 수 있으니 무엇이든 꾸준히 읽을 것을 추천한다. 물론 사고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독서가 반드시 최선이라는 말은 아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특이한 장소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자꾸 하다보면 사고 근육이 자연스레 활성화된다. ... 나는 독서가 최고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된다.‘ 정도로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사고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니까. ... 나는 독서는 좋아하지만 종이책은 선호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책이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부담되기 시작했다. 책을 사서 두 번 이상 다시 읽는 경우는 드물다. 만화든 베스트셀러든 다 전자책이면 충분하다. 149p

성공하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것‘만 한게 없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도 학생 때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러다 여성에게 용기 내 말을 걸어보는 등 작은 시도들을 쌓이는 사이 ’어? 이거 되겠는데?‘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사람은 대담해진다.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대담함이 필요하다. 실패했을 때의 무안함에 신경 쓰지 말고 대담하게 다가가자. 155p

행동하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용기 내어 계속 도전하는 것이 왜 바보 취급당할 일인가? 조금만 용기 내어 시도하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빤히 놓치고서는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몇 배는 부끄러운 일이다.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가. 용기도 돈처럼 마구 써야한다. ... 일도 마찬가지다. 작은 성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157

사업이란 0을 1로, 1을 10으로, 10을 20 이상으로 키워가는 일이다. 이러한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다. 운이나 우연에 맡기고 편히 성공할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159p

소유는 물건을 살 기회와 이를 뒷받침할 경제력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과시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소유 자체에는 어떤 의미도 없다. 나는 그동안 모았던 우표를 싹 다 팔아버렸다. 그 이후로는 가능한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 161p

인정 욕구는 성가신 잡념이다. 본인은 순수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인정 욕구가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으면 시야가 좁아져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무리하다가 더 나쁜 결과를 내기도 한다. 이게 다 일을 혼자서 해내면 인정을 받으리라는 욕심 때문이다.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마련이다. 172p

나는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도 나를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제는 질려버렸다. 오해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 177p

자신이 맡은 일은 어떻게든 혼자서 끝내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다른 사라메게 맡겨도 지장이 없는 일은 주저하지 말고 맡겨라.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해라. 185p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은 덕이 있다. 이것이 진실이다. 남에게 자꾸 기대다 보면 기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다. 한번 상대가 기분 상할 것을 각오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보면 알 것이다. 분명 생각 이상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늘어 일이 편해질 것이다. 남에게 잘 기대는 능력도 때론 필요하다. 188p

핵심은 실행이다. 아이디어는 실행에 옮길 때에야 가치가 창출된다. 190p

지금 당장 저축액이 몇억 엔 있어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이다. 반면 하고 싶은 일에 푹 빠져 있으면 돈에 대한 불안은 사라진다. 무엇인가에 푹 바지지 못하는 어중간한 자신의 상태를 두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라고 핑계 대면 안된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고의 밀도를 높여야 하지, 통장의 잔고를 늘려봤자 소용없다. 196p

두근대는 성공을 경험하고 싶다면 시간을 투자해 계속 도전해야 한다. 실패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걸어야 한다. 198p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싶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신 안에 있는 이른바 ’균형 제어기‘를 박살 내라! 천재가 아니라면 다른 방법이 따로 없다. 타자가 장외 홈런을 치는 순간에는 동체 균형이 크게 깨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 순간만큼은 몸의 균형을 깨트리고 온 힘으로 방망이를 휘둘러야 공을 하늘 저편으로 멀리 날릴 수 있다는 말이다. 몇 번이고 강조한다. 돈이고 용기고 가진 것은 몽땅 써라. 아낄 필요 없다. 무엇이 됐든 아끼고 쌓아두려는 마음은 인생의 균형을 잡기 위한 보루이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쌓은 균형은 정작 필요한 때에 있으나 마나 할 만큼 미약할 것이다. 200p

나의 선택은 항상 단순하다. 즐거움이 줄어드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때로 비합리적이더라도 무조건 재미있다고 느낀 것을 선택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선 긋는 행위이다. 끝이 있는 도전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210p

사람은 죽을 때 저지른 일보다 시작도 해보지 않은 일을 더 크게 후회한다고 한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자신 있게 말한다. 쓴 후회보다 쓰지 않은 후회가 더 클 것이다. 주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갖고 싶은 것에, 먹고 싶은 음식에 돈을 써라. 여러분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2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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